총 8027대 판매… 지난달보다 7.2% 증가

[평택시민신문] 쌍용자동차는 지난 8월 내수 6792대, 수출 1235대를 포함 총 8027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하기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내수, 수출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며 지난달보다 7.2% 증가한 것이다.

내수판매는 총 6792대로 지난달 6702대보다 1.3%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 확산 추세에도 제품별 스페셜 모델 출시와 함께 홈쇼핑을 통한 온라인 판촉 강화 등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은 씨제이홈쇼핑을 통해 지난 7월 완판에 따른 고객 호응에 힘입어 추가 연장판매를 하는 등 주력모델이 회복세로 돌아섰다.

수출도 주요국의 일부 경제활동 재개 추세에 힘입어 호전됐다. 7월 787대에 이어 8월 1235대로 56.9% 증가하며 지난 3월 이후 5개월 만에 1000대를 넘는 회복세를 보였다. 현재 쌍용차는 코로나 19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쿠웨이트와 이라크에 직영 전시장을 여는 등 중동지역 판매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있다. 영국 등에서도 대리점 본사를 옮기는 등 효율적인 유통 서비스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해외시장이 점진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글로벌 주요 시장별 트렌드에 맞춘 제품 믹스 다각화와 함께 신흥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하반기 G4 렉스턴 부분변경 모델과 티볼리 에어 재출시 등 신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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