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방역시스템 총가동할 것”
모임·집회 등 대인 접촉 자제

평택시가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함에 따라 평택시청 구내매점에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평택시민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평택시가 사실상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에 준하는 방역 조치에 나섰다.

평택시는 8월 30일 방역단계를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격상하고 모든 방역시스템을 총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열흘 동안을 평택시 관내 대량 확산의 분수령으로 보고 시민들에게 장보기 등 최소한의 경제활동을 제외한 개인적 모임, 집회 등 대인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지난 8월 19일 발동한 평택시 진단검사 행정명령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8.15 서울 도심지역 집회에 참석한 시민은 반드시 검사를 받고 검사 여부를 보건소에 1일까지 신고하도록 했다. 이를 위반하면 관계법에 따라 고발, 구상권 청구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정장성 시장은 “행정명령에 반드시 따라 주고 두통·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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