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7회 임시회 8월 27일 개회
조례안, 제3회 추경안 등 심사
올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 청취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회(의장 홍선의)는 8월 27일 제21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9일까지 14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최근 정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시행함에 따라 최소화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집행부 참석 범위 최소화, 본회의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의석 배치, 개회식·본회의 간소화, 일반인 방청객 제한 등이 이뤄졌다.

임시회 일정을 보면 8월 27일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2020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이어 9월 7일부터 8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한다. 9월 9일에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을 의결하며 임시회를 마무리 짓게 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해금 의원의 ‘반려동물 증가에 따른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필요’, 이윤하 의원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조례 제․개정을 위한 제언’ 등 7분발언이 있었다.

예결위 위원으로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김승겸·이관우·이윤하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강정구·곽미연·유승영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권영화·권현미·김영주 의원 등 9명이 선임됐다.

본회의를 마친 시의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 지역사회의 확진자 수 증가 등으로 위중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실내외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여행·외출·소모임 자제 등을 시민에게 당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홍선의 의장은 “이번 주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여부를 결정하는 중대한 고비”라며 “방역 당국의 노력만으로는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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