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교육지원청은 오는 10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2020 경기꿈의대학 2학기 수강 신청’을 진행한다고 8월 27일 밝혔다.

2020년 2학기 개설이 확정된 강좌는 9월 21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강의가 진행된다. 10월 12일부터 25일까지 약 2주 간, 공휴일, 대학수학능시험일 등은 강의 일정에서 제외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 후 2회차까지는 온라인으로 운영하며 21일 이전에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경우 오프라인 강의로 전환해 운영한다.

평택지역 경기꿈의대학은 2학기에 대학ㆍ기관을 직접 방문해 수강하는 방문형 36개와 대학ㆍ기관의 강사가 지역 지정 시설로 찾아가는 거점형 11개로 총 47개 강좌를 개설한다. 방문형은 평택·국제·한경·한국교원·오산·극동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참여하며 거점형은 경기물류·라온·비전·이충·청북·현화고등학교 등 6개 고등학교에서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 수강이 원칙으로 개설된 강좌는 8주에 걸쳐 17차시로 주중에는 저녁 7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운영된다.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학년제로 운영하며 한 학기에 한 사람 당 3강좌까지 수강할 수 있다.

경기꿈의대학 강좌 수강을 희망하는 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은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http://udream.goe.go.kr)에서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지역별 수강 제한은 없지만 수강 시 교통편과 이동 거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수강이 확정되면 신청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개별 안내되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평택교육지원청 양미자 교육장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교육현장의 위기를 체감하고 있지만 감염병도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꺾을 수 없음을 알기에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