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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시켜먹기가 많이 불편해요
평택시민신문 | 승인 2020.08.26 11:32

[평택시민신문] 외국인을 위한 서비스나 안내시설이 부족한 평택에서 외국인들의 ‘평택생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외국인이 있다. 주인공은 평택생활 8년차 미국인 라네 리버스우즈 (Lanae Rivers-Woods)씨. 
SNS 평택 민간홍보대사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그녀는 현재 블로그 blog.southof seoul.net/ 및 인스타그램 www.instagram. com/south_of_seoul/ 등을 인기리에 운영하고 있으며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는 ‘South of Seoul' 앱도 개발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은 라네씨의 평택살이를 격주로 연재한다. 영어 원문은 인터넷 홈페이지(www.pttime s.com)에서 볼 수 있다.  

과거에는 평택에 사는 외국인들은 집에서 음식을 주문하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모든 배달 앱은 한국인만을 위한 것이었고 외국인들에게는 사용하기 어렵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결제 시스템을 가졌었습니다. 게다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여러 나라의 음식을 파는 식당들은 한국의 스마트폰 배달 앱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곳에 사는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체험 문화의 하나인 ‘집으로 음식 배달시켜 먹기’ 에서 배제되었다고 느꼈답니다.

게으름을 피우며 파자마를 입고 집에서 치킨을 먹고 싶어서 우리는 한국인 친구나 직장 동료들에게 카카오톡을 하여 우리를 위해 치킨 주문을 대신해 달라고 부탁하곤 합니다. 우리는 이렇게 하는 것에 대하여 종종 부담같은 것을 느꼈기 때문에 모든 맛있는 음식들을 문 앞까지 배달하여 먹는 기회는 아주 가끔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맛있는 한국음식 배달앱 영어로 된 것 없어 불편
배달음식 시키기 위해선 한국인 친구에게 부탁해야
한국의 은행계좌 갖기도 어려워 외국인들 사용못해 

최근 서울과 평택 일부 지역 외국인도 사용가능한 
영어 배달앱 출시됐지만, 확장성엔 아직 한계

이 말을 들고 여러분은 평택에 사는 외국인들이 한국음식 배달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를 배우지 않는 이유를 궁금해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글쎄요, 그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답니다. 평택에서는 많은 수의 외국인들이 미군과 관련하여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 군인들은 보통 겨우 1~2년 동안만 한국에 거주합니다. 그 기간 동안 그들은 미군 기지 내에서 오랜 시간을 근무해야 하기에 수업을 들을 기회가 없습니다. 게다가 언제나 그들은 늦게 집에 오기에 피곤하고 배고픔을 느낍니다. 그들은 영어로 주문할 수 있는 음식 배달이 필요합니다.

또한, 한국 음식 배달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한국 결제 옵션이 필요합니다. 미국 군대와 관련된 외국인들은 한국은행 계좌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음식 배달 앱을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고맙게도 수 년 전에 영어로 사용할 수 있는 Shuttle Delivery(셔틀 딜리버리)란 이름의 앱이 평택 미군기지 근처에 사는 외국인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이것은 평택의 일부까지를 배달지역으로 확대한 서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식품배달 스타트업 앱입니다. 이 후로 Shuttle 음식배달 서비스는 한국 계좌 및 국제 계좌로 결제하는 옵션으로 더 많은 지역에 영어로 주문배달이 가능하도록 서서히 확장해가고 있습니다.

아쉽게도 Shuttle Delivery 앱이 평택에 사는 외국인들에 대한 모든 배달 문제를 해결하고 있지는 못합니다. 아직 Shuttle Delivery 앱이 배달을 하지 않는 지역이 많기 때문입니다. 외국인들은 언제라도 배달 전화를 받을 수 있고, 영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있는 식당을 찾고 있습니다. 배달이 가능하고 영어를 구사하는 직원이 있는 식당이 있다면 southofseoul@ gmail.com으로 그 정보를 보내 주십시오. 우리는 이 지역사회(외국인들)에게 당신네들이 우리의 주문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릴 것입니다.

글= 라네 리버스우즈 (Lanae Rivers-Woods)
본지 시민기자
번역정리= 최영수 작가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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