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효필 저 <밥 먹고 꿈 먹고>

[평택시민신문] 청암문학작가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방효필 시인이 동시집 <밥 먹고 꿈 먹고>(도서출판 청암문학 펴냄)를 출간했다.

동시집에는 자연과 동심을 노래한 70여 편의 시가 총 6부에 걸쳐 실려있다. 시는 계절별로 자연을 노래한 1~4부를 비롯해 5부 부르고 싶은 노래, 6부는 정형률이 있는 시로 구성됐으며 특히 6부는 영문번역과 함께 수록됐다.

바다가 보이는 고향 평택을 지키며 동심의 눈으로 자연을 노래한 방 시인의 글은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세상사에 물든 성인들의 마음도 어루만져준다. 방 시인은 “귀여운 아이들의 동심으로 들어가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듯 엮어 보았다”며 “풀 한 포기, 작은 개미하고도 이야기할 수 있는 우리 미래의 꿈나무, 자연과 친구되는 그들의 동심에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아동문학회 김철민 명예회장은 추천사에서 “시골 바다가 보이는 평택항에서 상큼하게 불어오는 바람이 어린이 뿐만 아니라 세파에 찌든 어른들의 마음까지 깨끗이 씻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알알이 영그는 시 7편이 영어로 마음을 촉촉이 적셔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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