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에 시장 등 집행부 3명만 참석
27일 개원…제3회 추경 등 심의·의결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회가 오는 27일 개원하는 제217회 평택시의회 임시회를 최소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평택을 비롯한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제217회 임시회 개회식의 참석인원은 당초 40명이었으나 의사 진행 공무원, 홍선의 의장 등 시의원 16명 그리고 집행부에서 정장선 시장, 이종호 부시장, 한병수 기획항만경제국장만 참석하기로 했다. 시의회 개원 이래 임시회 개회식에 시장, 부시장, 3급 국장만 참석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본회의장도 거리 두기에 따라 의석을 배치하고 일반인 방청객은 제한하며 회기 중에도 집행부에서는 국·소·과장만 회의에 참석할 수 있게 했다.

홍선의 의장은 “임시회 최소화 운영은 최근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라며 “시의회는 시민 안전과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를 위해 집행부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 조례안 등 안건 34건과 2576억원 규모의 제3회 추경 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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