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비대면 산업에 중점
그린뉴딜 등에 6645억 투입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평택형 뉴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14일 평택형 뉴딜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어 6645억 규모의 75개 사업을 검토하고 디지털·비대면 유망산업을 집중했다.

평택형뉴딜사업은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위기와 기후·환경위기를 동시에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정부가 지난 7월 15일 발표한 ‘한국판 뉴딜 비전’과 연계해 추진된다.

시는 그린 뉴딜 25개, 디지털 뉴딜 31개, 안전망 강화 19개 등 3대 분야 75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린뉴딜 4070억원, 디지털 뉴딜 1538억원, 안전망 강화 1035억원 등 6645억원을 투입해 1년 이상 유지되는 장기일자리 1만8760개를 창출하게 된다.

먼저 그린 뉴딜 사업으로 평택형 마을다운 마을 어울리는 렛츠GO 기부박스 운영, 공공폐수시설 내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바람길숲 조성, 서해안 녹지벨트 조성 등이 중점 추진된다.

디지털 뉴딜 사업은 스마트한 전통시장 디지털 배송시스템 구축, 소상공인 유통 O2O 플랫폼 지원, 청년 창업가 판매플랫폼 구축, 주한미군 평택역사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디지털 음악여행 K-Pop 백년의 전당 구축 등을 들 수 있다. 안전망 강화를 위해 ICT활용 맞춤형 모바일 헬스케어, 두바퀴의 행복 2호점, 발달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한 해피드림 지원, 열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예산을 즉시 반영해 속도감있게 사업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형 뉴딜사업은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신산업을 창출할 절호의 기회”라며 “장기과제는 보완·완성하여 사업이 조기에 시정 전분야로 확산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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