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11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생태원에서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워크숍을 열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 등에 시민 참여범위를 확대하고,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워크숍은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37명을 대상으로 주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익성 있는 제안사업들이 예산에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제안사업 심사방법, 분과별 심사일정 등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역할 토의와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주민제안사업은 평택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및 읍면동 지역협의회 심사를 거친 후 10월경 확정되 확정된 사업은 2021년 예산에 최종 편성된다. 2020년도 주민참여예산 운영 계획 등 주민참여예산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평택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서 공모에는 총 206건(시 소관사업 147건, 읍‧면‧동 소관사업 59건)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는 시 소관사업 50억원, 읍‧면‧동 소관사업 13억 5000만원으로 구분해 진행했으며 총 한도액은 63억5000만원이다. ‘시 소관사업’은 시 전체 또는 2개 이상 읍‧면‧동에 해당하는 사업이며 ‘읍‧면‧동 소관사업’은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올해는 농‧배수로 보수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분리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