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절감, 도심 전출 방지 기대

[평택시민신문] 청담중학교(교장 유원석)는 평택교육지원청과 평택시의 지원을 받아 3일 국제화 교육 여건을 갖춘 영어교실을 개소했다.

영어교실은 연면적 264㎡ 규모로 3억2000만원을 투입하여 2개의 교과 학습실과 영어 도서관 등 시설을 갖췄으며 영어회화‧뮤지컬 동아리, 체험중심 영어캠프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앞서 청담중은 2019년 9월 영어집중지원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영어교실은 팽성 내 4개 초등학교(계성초, 부용초, 평택송화초, 팽성초) 학생들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개방되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교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유원석 교장은 “영어교실 개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를 자주 접할 기회와 환경을 확대하고 지역・계층간 영어교육의 고른 혜택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학부모들의 과중한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도심지로의 전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에서는 팽성 지역 교육환경 개선, 특성화 교육을 통한 마을 교육 공동체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영어교육 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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