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업체·기관 후원으로 보양식·피서용품 지원

[평택시민신문] 평택복지재단 산하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7월 23일 중복을 앞두고 보양식과 피서용품을 지원하는 ‘여름이 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복지관은 평택지역 행정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35가정에 삼계탕, 닭강정, 젓갈과 여름내의·이불 등 피서용품을 전달했다.

특식과 피서용품을 받은 조아무개씨는 “비도 많이 오는데 멀리까지 찾아와 정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보양식을 먹으면서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원형 관장은 “더운 여름철 장애인들에게 이번 특식 나눔으로 든든한 한 끼를 선물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사회 업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능이능이버섯백숙, 이우철한방누룽지삼계탕, 델리퀸, 심가네김치삼겹살의 삼계탕 후원과 국제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봉사동아리 ‘나눔’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또한 삼성자판기와 새힘푸드는 각각 음료와 젓갈을, 평택도시공사는 여름내의와 평택사랑상품권 등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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