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에바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변지예)은 11일 19세 미만 장애자녀와 아버지가 함께하는 주말체험 프로그램 ‘위드파파’를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총 6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숲속의 명품 마을’에서 인절미 떡메치기, 자연관찰, 참외 수확, 맨손으로 송어 잡기, 사랑하는 마음 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장애자녀 아버지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즐거웠다”며 “아이에게 집중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 양육자인 어머니에게 주말동안 휴식 기회를 제공하고 아버지와 자녀에게는 추억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향상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자녀와 보호자의 유대감을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가족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