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치매노인 3유형으로 분류...가정방문·전화로 대상 관리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등록치매환자 1075명을 신호등 체계로 분류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관리에 나섰다.

시는 2019년 11월 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 올해 6월말까지 등록된 치매 환자 1075명을 각각▲빨강(홀몸·치매 노부부), ▲노랑(둘 중 한 명이 치매인 노부부), ▲초록(보호자 동거, 요양원, 요양병원 입소자)로 분류하여 대상자 군별 주기를 달리해 맞춤형으로 관리하고 있다.

대상자는 빨강은 집중관리 대상자로 월 1회, 노랑은 정기적 관리군으로 분기별 1회, 초록은 자가역량 강화군으로 연 2회 상·하반기로 가정방문과 안부전화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치매환자 등록과 관리로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발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60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1회 이상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조기 검진을 받고 치료하는 등 건강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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