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송탄출장소는 15일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인구유입이 늘고 있는 고덕신도시 일대에 불법 설치된 에어라이트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단속은 송탄출장소 광고물관리팀, 고덕면 행정복지센터, 불법 광고물정비 민간위탁 단체 등 17명을 3개 조로 편성해 진행됐다.

에어라이트는 옥외광고물법상 허가·신고가 불가능한 불법 광고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들의 보행과 차량통행에 위협을 주기도 한다.

이날 단속은 에어라이트를 설치한 업주와 마찰이 발생할 경우 경찰행정력을 동원하는 등 민·관·경 합동으로 이뤄졌다. 단속결과 에어라이트 15점을 강제 수거했다.

정승채 송탄출장소장은 “7월 말까지 고덕면을 시작으로 에어라이트 밀집지역인 중앙·서정·송탄동 등을 먼저 단속하고 나머지 면·동에서도 행정대집행을 실시, 불법 에어라이트 없는 깨끗하고 안전한 평택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점주들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