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2주년 언론인 간담회
포스트 코로나 대비 모델 마련
경제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주력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9일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정장선 시장과 이종호 부시장, 실·국·소장 등 최소한의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지난 2년간은 그간 부진했던 사업을 정리하고 평택시 현안에 대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시장은 코로나19 대응 주요 정책과 관련해 ▲선별진료소 7개소 설치와 강도 높은 방역 ▲주한미군과 확산 방지 공조 ▲해외입국자 무료검사 전국 최초 실시 ▲관내 초·중·고 열화상 카메라 설치(58개교) ▲임신부, 70세 이상 노인 등 건강 취약계층 마스크 무료 공급 ▲재난기본소득 지급 ▲평택형 소상공인·프리랜서 긴급 지원 ▲평택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착한소비운동, 착한임대인 확산 캠페인 전개 등 방역과 경제살리기를 적극해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비대면 문화 확산, 빅데이터 본격 활용, 위험대응 일상화 등의 변화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택시는 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혁신연구단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정책 과제와 평택시에 맞는 실현 가능한 모델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분야별 성과와 추진 방향도 밝혔다. 시는 수소경제와 반도체·자동차 관련 미래 산업 육성, 청년 숲 특화 콘텐츠 개발 등 평택 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한편, 꾸준한 성과를 보이는 환경 분야는 미세먼지 저감, 맑은 물 순환 도시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에서는 종합적 계획 수립과 혁신교육지구 교육 지원, 교육비 지원 등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서부복지타운 건립, 청년·신중년 지원 조례 제정과 나눔 문화 활성화로 더불어 누리는 따뜻한 복지 기반을 만든다.

민선 7기 초기부터 역점으로 추진해 온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힘쓴다.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서부지역 개발 및 구도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고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로 개발 패러다임도 전환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평택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실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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