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으로 창의력과 융합 사고능력 키워요”

1일 갈곶초 정현진 교사가 재능개발 영재학급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시 갈곶초등학교(교장 노상범)는 코로나19 사태로 미뤘던 ‘재능개발 영재학급’ 수업을 1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재능개발 영재학급은 평택 지역 초등학교 11곳이 공동으로 운영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학생들이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능력을 기르고 미래역량과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게 연간 73시간 이상의 교육을 제공한다. 3·4학년 통합반, 5·6학년 통합반이 운영된다. 참여 학교는 가내초, 송북초, 반지초, 죽백초, 진위초, 용죽초, 이충초, 평택서재초, 평택이화초, 평택지산초이다.

수업 첫날 3·4학년을 대상으로 ‘인터스텔라의 물리학’ 수학・과학 융합 교육과정, 5·6학년은 ‘창공을 날고 싶은 인간의 꿈’ 과학 교육과정이 각각 운영됐다.

교사들은 줌을 활용해 화상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과제, 점검·피드백 등을 쌍방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체계적인 수업을 위해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확인하는 SNS 소통방 운영, 학습활동 개별 꾸러미 배부 등도 지원된다.

노상범 교장은 “갈곶초 재능개발 영재학급은 아이들의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가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온라인 영재수업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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