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하천주변 불법시설물과 폐그물을 치우기 위해 7월 2일을 ‘민·관 합동 일제 하천 일제정비의 날’로 지정하고 안성천 일대를 정비했다.

시는 정비효과를 높이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자 이 같은 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하천 정비는 업무 담당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져왔다.

이날 민관합동 정비에는 관련부서 10명, 평택호 어업계원 20명이 참여했으며 국제대교 인근 좌대를 철거하고 덕목리, 신왕리 주변의 폐그물과 폐어망 약 10톤을 수거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안성천·진위천 내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좌대를 34개소를 철거했으며 폐그물, 폐어망 등을 10톤가량 수거해왔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협조로 불법시설물과 폐어망을 수거하는 등 하천환경이 개선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정비활동을 통해 하천을 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