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올 하반기에 60세 이상 3만4722명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기억력 검사)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진은 코로나19 생활속 거리두기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된다.

검진은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감퇴를 측정·선별하고자 치매 선별 검사지를 통해 이뤄진다. 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 저하가 의심되면 1차 신경심리평가, 2차 감별검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협력병원에서 치매여부를 진단받게 된다.

진단 과정에서 치매안심센터로부터 협력병원 검진비로 8만~15만원가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위소득 120% 이하인 저소득층이 치매환자로 최종 진단을 받으면 약제비 중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초기 단계에 발견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깜빡깜빡한 일이 잦은 60세 이상 어르신은 반드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무료검진을 받아 치매를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것”을 권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