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나홀로 중장년층 8명 참여

[평택시민신문]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국춘근)는 ‘혼밥 요리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2020년 평택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혼밥 요리교실은 나홀로 중·장년층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식습관 문화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강사는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장이자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김민서 위원이 맡아 지역 농·수산물로 간편식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준다.

3일부터 10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교실에는 원평동에 홀로 사는 40대 이상 남성 8명이 참여했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한 남성은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혼자 적적하게 지내왔다”며 “함께 요리를 해보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변상용 원평동장은 “나홀로 중장년층이 식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와 재능기부를 해준 원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나홀로 중장년층들에게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나가는 역량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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