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주간 기념 전시·홍보 행사 개최

6월 29일 평택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2020 평택시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 전시·홍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평택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평택시와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황재순), 평택시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이사장 오경아)는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5일간 시청 본관 로비에서 ‘2020 평택시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 전시·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로 사회적경제 기업의 매출 하락이 심각해지자 ‘사회적경제 주간’을 맞아 시민과 공무원에게 이들 기업의 제품을 전시·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주간이란 ‘사회적기업의 날(7월 1일)’과 UN이 정한 ‘협동조합의 날(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이 있는 주간을 지칭한다.

행사에는 총 9개의 평택시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친환경먹거리부터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참여기업은 사회적기업인 사)함께하는세상 삼우보호작업장을 비롯해 예비 사회적기업인 ㈜기호, ㈜화담, 한살림경기서남부생협, 평택두레생협, 평택오산아이쿱생협,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 나무사랑, 평택예술문화협동조합, 대추리사람들협동조합 등이다.

오경아 센터장은 “최근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센터로 찾아와 기업의 존폐를 고민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사회적경제기업에 도움을 줄 방법을 고민한 끝에 사회적경제 주간에 시민에게 제품을 홍보하자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시는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비율이 낮다”며 “이번 행사가 공무원에게 평택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시 일자리경제과 박상철 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위해 일하고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서 시민과 공무원에게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이 보다 널리 알려지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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