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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분쟁’ 이제 소통방에서 해결27일, 배꽃마을4단지 동행복소통방 개소
안노연 기자 | 승인 2020.06.27 16:33
26일 비전동 배꽃마을4단지 동행복 소통방 개소식에서 이영신(왼쪽) 임차인대표와 김태수 동행복 소통방장이 공동선언을 하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비전동에 LH배꽃마을 4단지에 제1호 소통방이 문을 열었다.

평택시 이웃분쟁조정센터(센터장 소태영)는 26일 배꽃마을4단지 주민센터 앞에서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행복 소통방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6일 동행복 소통방 개소식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

소통방은 이웃분쟁조정인 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마을 안에서 운영하는 주민자율조정기구다. 주민 스스로 협약, 공공규칙 등을 만들어 갈등을 예방하고 층간소음‧주차분쟁 등이 발생하면 조정을 통해 당사자간 합의를 도출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갈등을 예방 캠페인, 수세미 뜨기 등 주민공동체 프로그램, 마을축제 기획 등 공동체 회복 활동을 한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영신 임차인대표와 김태수 동행복 소통방장은 매트 깔기, 반려동물 목줄 착용, 실내 흡연하지 않기, 주차선 맞추기 등을 공동으로 선언했다.

26일 동행복 소통방 현판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태영 센터장은 “배꽃마을 4단지가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이웃분쟁조정센터가 소통방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수 방장은 “요즘 사회는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갈등으로 오히려 옛날보다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다”며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배꽃마을4단지 동행복 소통방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상담 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031-653-0984

26일 동행복 소통방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이웃분쟁·공공갈등 조정 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4월부터 이웃분쟁조정센터를 열었다. 센터는 평택YMCA에서 위탁받아 3년간 운영하며 이웃분쟁조정인 양성, 공동체회복 교육, 마을 소통방 운영 등을 맡아 추진한다.

 

안노연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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