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호에서 한강까지 도로 100km
평택구간 44.3㎞…17.5㎞ 조성돼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정장선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이기도 한 한강~평택호 자전거 도로 연결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평택시의회는 20일 오산시의회와 함께 ‘평택호~한강 자전거길 연결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택호부터 한강을 잇는 자전거 도로의 연결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오산천~진위천 구간(8.5㎞), 창내리쉼터 주차장~평택호 구간(18.5㎞)을 직접 자전거를 타고 탐사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홍기원(평택갑)‧안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평택‧오산지역 시‧도의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시에 따르면 한강부터 평택호를 잇는 자전거도로는 총 100㎞ 구간이며 평택시에 해당하는 구간은 오산천부터 평택호까지 이어지는 44.3㎞이다. 이 중 17.5㎞는 이미 자전거도로가 개설됐으며 26.8㎞ 구간은 조성사업이 이뤄지는 중이다.

미개설 구간 중 오산천 2.8㎞, 진위천 17.9㎞ 구간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하 서울청)이 하천환경정비사업으로 조성하는 중이며 각각 2020년, 2023년 준공된다. 나머지 안성천 6.1㎞ 구간 중 4.2㎞는 올해 서울청에서 설계가 마무리되고 1.9㎞구간은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계획에 포함됐다. 특히 안성천에서 평택호를 잇는 구간 중 마안산 주변에서 단절된 1.36㎞ 구간은 평택섶길과 연계해 잇는다는 계획이며 서울청과 협의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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