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역사·일상사 등 기록하는 아카이빙 사업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립 배다리도서관은 구술생애사업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20년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는 잊히기 쉬운 지역의 역사와 개인의 소소한 일상사를 기록으로 남기는 아카이빙 사업으로 6년간 이어져왔다. 기억수집가가 지역의 어르신을 인터뷰하여 구술·녹취·기록하는 1차 프로그램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와 어르신이 직접 삶의 이야기를 쓰기와 그리기를 통해 표현하는 2차 프로그램 ‘내 인생의 한 장면’이 운영된다.

1,2차 프로그램의 결과물은 <평택을 기억하다 기록하다-마을인물백과사전>으로 출간하고 음악과 문학이 함께하는 출판기념회와 ‘기억을 기록하다’ 전시회도 열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7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총 27회 진행되고 출판기념회는 11월 21일로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억수집가, ‘내 인생의 한 장면’에 참여하길 원하는 55세 이상 시민은 전화 또는 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031-8024-5467·5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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