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비대면 발표대회·시민투표 진행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2020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에서 제안된 정책에 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비대면 발표대회와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평가대상은 평택시가 시민 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해 선정한 5개 팀의 정책서비스 디자인이다.

투표는 오프라인에 전시된 정책 게시물에 직접 스티커를 붙이거나 오는 22일까지 온라인(http://naver.me/Gcdn8p9 b)에서 진행된다. 1차 평가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평택역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평택시청에서 전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발표대회는 22일 평택시 공식 유튜브채널인 ‘희망톡톡 평택TV’에서 중계된다.

평택시는 15일부터 2020 평택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에 참여한 5개 팀의 정책 제안을 대상으로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12일 세교동팀이 제안정책 발표에 앞서 시범적으로 운영한 ‘혼밥 아이들을 위한 마을식당’ 모습.

대회에는 ▲혼밥 아이들을 위한 마을식당(세교동) ▲우리동네 건강지킴이(안중읍) ▲자유와 배움이 있는 청소년 드림 아지트(청소년) ▲사랑애(愛) 아침밥을 아이들에게(신평동) ▲독거노인 119, 공유케어팜(오성면)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시는 시민과 공무원들의 사전투표 결과와 심사위원 심사를 종합해 최종 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각 팀들은 대회가 끝나면 시상금으로 제안한 정책을 직접 실현하거나 시민참여예산에 공모한다는 계획이다.

이명희 협치지원관은 “지난 두 달간의 정책서비스 디자인 과정은 단순한 제안 수준이 아닌 주민들이 주체의식을 갖고 실행자원을 찾아가면서 실제 수요자의 욕구를 파악하고 정책을 구체화하는 과정이었다”면서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더 많은 시민과 공무원들이 시민의 삶이 나아지는 정책에 공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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