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철 과실수 손상 줄이기 위해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과실수의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3년 이상의 수렵 경력을 가진 전문 엽사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2017년부터 운영돼왔다. 단원 모두 수렵보험에 가입하여 만일의 사고에도 대비하고 있다.

야생동물로 피해를 본 농가가 시청 환경정책과로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현장에 출동해 해당 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된다.

한편 시는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때의 대응요령을 각 출장소와 읍면동사무소에 홍보하고 있다. 경기도 구조관리센터가 집계한 평택을 비롯한 경기남부에서 부상·조난당한 야생동물 발견·신고 사례는 2018년 163건에서 2019년 369건으로 증가하는 등 매년 늘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