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보고서 형식 탈피 ‘눈길’
전반기 활동내역 간결하게 정리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회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이 자신의 이름을 딴 전반기 의정보고서 ‘일구’를 펴내 시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의정보고서 ‘일구’는 모양과 내용 면에서 기존 보고서와 다르다. 가로 17cm, 세로 11cm의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로 제작됐다. 기존 의정보고서가 책자나 신문 형태로 제작한 것과 구별이 된다.

12쪽 분량에는 정 의원의 전반기 의정활동 내용이 간결하게 정리돼 담겼다. 대표발의 조례, 특별위원회 및 연구회 활동, 위원회 활동, 현장활동, 수상내역 등 5개로 나뉘어 목록과 사진만 실었다. 모두 보는 데 5분이 채 안 걸리며 마지막 페이지에 “대대손손 살아왔고, 자손대대 살아갈 더 큰 평택을 일구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인상적이다.

정일구 위원장은 “불필요하고 무거운 내용을 빼고 활동내역만 담아 시민들이 저의 의정활동을 한눈에 가볍게 보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평택시 마선거구(팽성읍·청북읍·고덕면·신평동·원평동)에서 당선된 초선의원으로 당적은 미래통합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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