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역 주변 표지판·지주시설에
광고물 부착방지 특수도료 도포

평택시는 불법광고물 부착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송탄역 광장부터 유니타워까지 이르는 구간에 있는 가로등, 표지만, 전주 등에 특수도료를 도포했다. 사진은 송탄역 진입 고가교 모습.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불법광고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송탄역 광장 주변부터 사거리, 유니타워 구간까지의 가로등, 전주, 버스승강장, 표지판 등 총 617개소에 예산 2000여 만원을 투입해 광고물 부착을 방지하는 특수도료를 도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바른 도료는 특수기능성 물질로 접착제, 벽보 등이 붙지 않아 불법 광고물 부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송탄역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전주와 가로등의 불법광고물로 인해 지저분해 보였으나 이번 사업으로 깨끗하고 단정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불법광고물 단속과 방지대책 수립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만드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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