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배다리생태공원 빛의광장
코로나19 극복 문화 프로젝트

[평택시민신문] ‘조선클래식앙상블 선(先)’이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비전동 배다리생태공원 빛의광장에서 ‘딩동! 창문을 열어요’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중가요, 드라마OST, 재즈, 국악 등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이 앙상블 선만의 감성을 담아 연주됐다. 앙상블 선의 창작곡인 ‘선아리랑’을 시작으로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신중현의 ‘미인’ , 지영희 작곡의 ‘만춘만춘곡’, 클라츠 브라더스와 쿠바 퍼커션의 ‘맘보자(Mambozart)’ 등이 초여름밤에 감미롭게 울려펴졌다.

시민들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거나 텐트를 펴고 연주를 감상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잃어버린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조선클래식앙상블 선(先)은 조선의 국악과 서양의 클래식을 모티브로 동양의 뉴에이지적 감성을 통해 컨템포러리 음악을 지향하는 전문연주단체다. 이날 공연은 경기문화재단의 코로나19 예술백신 프로젝트 ‘백만원의 기적’ 지원사업에 선정돼 마련됐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