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
위험물 하역시설 등 점검

[평택시민신문]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인)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평택항의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6∼7월에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등이 사고 발생이 높거나 계절적 취약요인 등으로 점검 필요성이 높은 곳을 점검하는 예방 활동이다.

이번 평택항 국가안전대진단은 평택해수청을 비롯해 평택해양경찰서·해양환경공단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진행한다.

평택해수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전체적인 점검대상 규모가 줄어들었으나 평택항의 안전을 고려해 위험물 하역시설 14곳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도록 하고, 시설 또는 장비의 보수·보강이 필요하면 조속한 시일 내에 시정조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평택해수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항만의 안전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위험물 시설을 철저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점검해 더욱 안전한 평택·당진항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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