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 착공해 내년 5월 운영 예정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가 청년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평택동 명동거리에 청년지원센터를 조성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청년지원센터는 평택동 60-5에 위치한 건물에 연면적 843.79㎡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센터 조성을 위해 부지매입비 18억원을 포함해 총 예산 35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하에는 밴드·댄스·개인 연습실과 콘텐츠 제작실 등 예술·창작 스튜디오가 들어선다. 1층에는 공연·강연을 위한 공간 등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시설이, 2층에는 상담실, 스터디룸, 교육실 등이 사무·교육·상담을 위한 공간이 꾸며질 예정이다. 3층은 공유부엌과 면접 정장 대여점 등이 위치하고 옥상에는 쉼터가 조성된다.

시는 내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9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사 일정에 차질이 없다면 센터는 내년 5월부터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골고루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청년들이 가장 많은 남부권역에서 사업을 진행한 후 이용자 수와 만족도 등을 조사해 필요하다면 권역별로도 청년지원센터를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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