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내륙고속도로 평택대책위, 세종서 1인 시위

[평택시민신문] 서부내륙고속도로 연합대책위원회가 세종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평택대책위도 지난 14일 기재부와 국토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날 대책위는 인효환 평택호관광단지개발주민대책위원장 등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부내륙고속도로‧하이패스 아울렛 건설반대와 예산 삭감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인효환 위원장은 “평택호 중앙을 관통해 지나가는 고속도로는 40여 년을 부진하다 재개되는 평택호관광단지개발에 악재로 개발 무용론이 대두될 수 있다”며 “관광지 입구에 6만5000평 규모의 하이패스 아울렛까지 건설된다면 관광지는 물론 안중지역 상권까지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각 설치로 유속이 저해되면 폭우 시 배수에 지장이 생겨 상류지역에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며 “건설 시 상가주민의 생계대책 수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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