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6월 둘째 주 재개될 전망

16일 평택호예술관을 찾은 방문객이 발열 검사를 받고 있다.

[평택시민신문] 정부의 방역체계가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체계)로 전환되면서 문화시설도 조심스레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15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호관광단지에 위치한 한국소리터와 평택호예술관이 대관·전시 업무를 재개했다. 평택호예술관은 지난 12일부터 방문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와 손소독제 사용 등을 조건으로 전시를 재개했다. 한국소리터도 마스크착용과 발열검사 등을 거쳐 지영희전시관을 입장하도록 하고 있다.

단 5월 공연은 전부 6월로 잠정 연기됐으며 추후 상황에 따라 공연 재개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은 지난 7일부터 대출·반납만 업무를 재개했다. 자료실에 머물거나 도서를 열람하는 행위는 아직 제한된다.

다만 생활방역 체계 이행에 따라 5월말부터 문화예술회관 등을 통해 재개될 예정이었던 기획공연 등은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14일부터 경기도에서 행사들에 대한 연기지침이 내려오고 있다”며 “빨라도 6월 둘째 주 이후가 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야외 행사는 우선 진행할 수 있을 것이나 실내에서 이뤄지는 공연 등은 시일이 걸릴 것”이라며 “방역지침을 세우고 개관한 국립중앙극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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