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35곳에 마스크 등도 전달

[평택시민신문]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13일 평택시에 지난해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서 조성한 복지기금 1억8000만원과 기탁했다. 또 평택의 지역아동센터 35곳에 마스크, 손소독제 등으로 이뤄진 ‘희망 SAFETY KIT’(29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날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윤태양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전무, 김창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전민수 지역아동센터 평택시협의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금은 지난해 9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 참가비와 삼성전자 직원들의 1대1 매칭금으로 조성됐다.

시는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시설 등에 기금을 전달해 지역특화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저소득 청소년 학원비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윤태양 전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며 “함께 전달한 마스크·손소독제 등이 최근 코로나19로 힘든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과 고통을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분야별 지원 방안을 서둘러 추진하고 있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세심하게 집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은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지역아동센터의 아동·청소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난 2012년부터 초등학생 정서교육 지원 ‘희망토요일’, 2016년부터 중학생 학업 지원 ‘희망공부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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