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강박자 집 청소…쓰레기 5톤 수거

[평택시민신문] 청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승기, 민간위원장 황창용), 대한적십자사 평택청북봉사회(회장 성수광)는 지난 15일 지역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이들 단체 회원 40여 명은 저장강박증으로 쓰레기를 쌓아놓고 있는 가정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집청소 봉사에 나서 5톤가량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성수광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지만 이웃에 대한 관심과 봉사를 통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느끼고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승기 청북읍장은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선 청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적십자 봉사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북읍은 집청소 봉사에 이어 사단법인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연계해 화장실과 주방이 없이 지내는 가정의 화장실·주방 개축공사, 도배, 장판, 전기시설, 목공, 창호 교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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