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임시회 11~18일
조례안 등 안건 30건 심사
주요 사업장 현장활동 진행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회는 11일 개회한 제2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 과학관 유치 지원 의지를 담은 ‘국립과학관 유치 지원 결의문’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평택시는 경기도 남단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중ㆍ서부권을 아우르는 교통 요충지로 수도권과도 근거리에 위치해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군기지, 평택항 관광객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면서 “국립 과학관 유치에 최적지”라고 밝혔다.

특히 “평택시는 초ㆍ중ㆍ고 105개 교육기관이 있으나 과학 분야에서 청소년의 꿈을 키우고 미래인재를 키울 수 있는 기반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라면서 “과학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국립 전문과학관 건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평택시는 현재 개발중인 평택호관광단지에 국립 전문과학관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자문위원회 구성, 기본구상 용역, 설문조사 등 사전준비를 해왔다. 국립 전문과학관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는 국비 245억원, 지방비 105억원을 포함 총 350억원을 투입해 중규모 전문과학관 1곳을 건립하게 된다.

평택시의회 제214회 임시회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평택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평택시 상징물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0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며 13~15일 사흘간 주요 사업 현장 18곳에 대한 현장 활동이 이뤄진다.

권영화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진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통해 긴장을 늦추지 말고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자”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평택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