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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맛집 통복시장 청년몰 <통복이네 떡갈비>
안노연 기자 | 승인 2020.05.13 10:41

미국서 일식 셰프 등 10년
떡갈비와 롤로 도전장

부드러움과 바삭함 공존하는 풍미
달콤짭조름 소스로 발길 사로잡아

[평택시민신문] 거리에 다시 활기가 돌기 시작했다. 지난 6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면서다. 여기에 재난기본소득이 지급되자 그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통복시장 안 청년몰도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지난 2017년 주단 거리에 문을 연 청년몰은 다양한 가게가 골목골목을 채우고 있는 복합공간이다. 그중에서도 <통복이네 떡갈비>는 청년몰 초기부터 달콤 짭조름한 소스와 다양한 메뉴로 방문자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는 가게다.

지난 2017년 6월 청년몰 시작과 함께 문을 연 <통복이네 떡갈비>는 김주호(36)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7년여를 일식집 셰프와 점장을 맡았던 실력자다. 그 경력을 바탕으로 미국 스타일의 초밥인 롤과 떡갈비로 통복시장에서 도전장을 내민 것. 주력 메뉴인 떡갈비도 그가 미국에서 어린이용으로 개량해 선보였던 메뉴다. 그래서인지 가족 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가게 벽면 하나를 차지한 포스트잇으로 만든 캐릭터는 어린이 손님들에게 인기 만점인 가게의 트레이드 마크다. 지금은 포스트잇 한 장 한 장마다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의 추억이 쓰여 있다.

<통복이네 떡갈비> 주메뉴는 떡갈비 정식과 롤이다. 영업 초기 떡갈비는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나무 트레이에 담아 길거리음식 스타일로 판매했다. 하지만 점차 한 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면서 개발한 메뉴다. 처음 예상과 달리 가족 단위 손님이 많이 찾으면서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한 끼 식사도 필요해져 과거 새우떡갈비 등 메뉴를 밥과 피클, 튀김 등이 곁들여진 한 끼의 정식 메뉴로 바꿨다.

김 대표의 내공이 오롯이 담긴 롤은 이미 미국에서부터 맛이 입증된 메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아보카도, 오이, 맛살을 넣고 색색의 날치알을 입힌 캘리포니아 롤부터 산타페 롤, 크런치 롤, 라스베가스 롤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산타페 롤은 크림치즈와 아보카도에 슬라이스한 고추, 매콤하게 맛을 낸 맛살을 넣고 새우를 얹었다. 크런치 롤은 오이, 맛살, 아보카도, 새우로 속을 채운 롤에 텐카스(튀김 부스러기)를 얹어 바삭함을 더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라스베가스 롤은 초새우와 새우튀김, 아보카도와 크림치즈를 넣고 한 번 튀겨내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미를 자아낸다. 특히 매콤하게 버무려진 맛살이 토핑으로 듬뿍 올라가 있어 전혀 느끼하지 않다.

2인 이상 방문했다면 다양한 롤을 맛볼 수 있는 커플스페셜을 추천한다. 커플스페셜에는 캘리포니아 롤, 라스베가스 롤, 크런치 롤이 포함된다.

한우불초밥과 육회초밥도 스테디셀러다. 특히 굽기 전에 한 번, 구운 후 한 번 더 양념을 발라 양념이 잘 밴 불초밥은 늦은 저녁 가게를 찾는 손님들에게 안주로 인기가 높다.

모든 메뉴에 사용하는 소스는 시제품이 아니고 김 대표가 직접 조리해 만든다. 설탕과 간장 기반의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데리야키 스타일 소스다. 여기에 강하진 않게 은은한 매운 향과 맛이 입안 가득 퍼지는 매운맛이 가미돼 있다.

지난 11일부터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급이 시작됐다. 생활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통복시장에서 장을 보고 출출해진 참에는 청년몰 <통복이네 떡갈비>에서 미국식 떡갈비와 미국식 초밥인 롤을 맛보며 코로나로 위축된 마음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

■메뉴 : 커플스페셜 19000원, 한우불·육초밥 13000원, 새우떡갈비정식 8000원, 산타페 롤 8000원, 떡갈비정식 7000원, 라스베가스 롤 7000원, 크런치 롤 7000원, 캘리포니아 롤 6000원
■주소 : 평택시 통복동 95-33
■영업시간 : 평일 17:00~22:00 주말·공휴일 12:00~22:00

안노연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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