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11일 연구용역 발주
“주민·시의회 의견 최우선”
변경조례안 연내 상정 예정

[평택시민신문] 인구가 7만명을 넘어선 비전1동의 분동 등 행정구역 조정이 본격 추진된다.

평택시는 지난 11일 비전1동, 통복동, 세교동, 송탄동을 대상으로 행정구역조정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인구가 너무 적거나 너무 많은 행정구역의 경계를 조정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추진된다. 용역대상 동을 보면 비전1동은 4월 말 현재 7만5790명이나 인접한 통복동은 4163명에 불과하다.

세교동과 송탄동의 경우 각종 개발 사업이 행정구역 두 곳에 걸쳐 추진되면서 발생하는 불합리성을 해소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다. 현재 세교동과 통복동에서 지제세교지구, 모산영신지구 등이 진행되고 있다.

시는 용역 기간에 설문조사,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이를 최우선에 두고 행정구역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반영한 경계조정 변경조례안을 연내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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