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지난 6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공공디자인이란 국가, 지자체 등이 조성·제작·설치·관리하는 버스 정류소, 자전거 거치대, 이정표, 표지판, 공중화장실, 분리수거함, 펜스, 벤치 등 공공시설물의 공공성·심미성 향상을 위한 디자인을 말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일상에서 행복을 더하는 공공디자인’이 목표로 제안됐다. 방향성으로는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활력의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도시, 소통‧협력하는 도시가 제시됐다.

이에 따라 팽성전통문화거리 조성사업, 어르신 생활건강증진 놀이터 조성 사업, 하천 생태공원 웨이파인딩(Wayfinding)·포토존 조성 사업, 평택항 웰컴광장 조성 사업 등 9개 지역 관련 사업이 제안됐다.

시 전체를 아우르는 광역 선도 사업으로는 공사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 개발, 시 브랜드 향상을 위한 관광 픽토그램 개발, 미세먼지 저감 버스승차대, 시 정체성 홍보를 위한 진입관문 디자인 등이 5개 사업이 제안됐다.

또한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사항으로 ▲공공디자인과 관련된 전문성 있는 행정조직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와 경관위원회의 심의범위와 방법 ▲공무원 대상 공공디자인 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이 요구됐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도시가 어수선해 도시의 지향점을 알기 어려워 많은 지적을 받고 있다”며 “도시의 기본적인 흐름을 잡기 위해 경관기본계획을 참고해 연계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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