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곳에 무인 측정기 설치…휴일·야간에도 측정 가능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악취가 심한 축산 농장 3곳에 무인 악취 측정기를 설치하고 24시간 감시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 악취 측정기는 축산농가의 풍향, 풍속, 기온, 습도, 악취 발생 정도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게 해준다. 특히 휴일이나 야간 등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악취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농장주들의 악취 저감 노력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측정기 자료를 근거로 정확한 악취 기준 초과 수치를 산정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라며 “악취가 심한 축산 농장을 대상으로 무인 시스템 설치를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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