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000㎡규모···2023년 준공 목표

[평택시민신문] 서부 청소년시설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현 서부노인복지관 자리(안중리 445-16번지)에 신규 건립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7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평택시 서부 청소년시설 건립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시는 청소년시설이 북부·남부 권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고 교통 접근성이 낮은 서부지역에 신규 청소년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시설이 노후화됐고 공간이 협소해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신규 건립될 서부 청소년시설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000㎡규모이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 시설에는 청소년 휴카페, 신체활동실, 동아리활동실, 컴퓨터실, 체험공방, 댄스·음악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이종한 시의원은 “기존 안중 청소년문화의집 건물을 존치할 이유가 없으므로 녹지를 조성하는 등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을 건립 계획에 담아야 한다”며 “시설 이용 주체인 청소년들이 참석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호 부시장은 “보고회에 지적된 사항들이 실시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조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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