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에서 전시 중인 김석환 작가의 명상(사진 왼쪽), 영희 작가의 그녀-봄날에(사진 오른쪽).

[평택시민신문] 현덕면 신왕리 410-1번지에 위치한 여선재(대표 김석환)가 지난 9일 갤러리 카페로 재탄생하면서 오는 31일까지 개관기념전을 개최한다.

개관을 기념해 열린 이번 전시전에는 행위예술가 김석환 작가를 비롯해 김중, 박경선, 박경순, 시유, 영희, 유영상, 인문영, 허갑원 등 작가들이 그림, 사진, 도예 등으로 참여했다.

김 작가는 이번 개관을 시작으로 상설 전시전을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여선재를 갤러리로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두 달마다 콘서트를, 매월마다 주말마다 버스킹 공연과 아트플리마켓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석환 여선재 대표

김 작가는 “그동안 숲을 가꾸지 못하고 나무만 가꿔온 것 같다”며 “예술가로서 예술을 통해 이 일대에 문화공간이 조성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일대의 문화가 변화하는 데 잉크 한 방울 떨어트리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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