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휴관한 시설 22일부터 개장

숙박시설 등은 5월 6일부터 점진적 개방

[평택시민신문] 경기도는 22일부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휴관 중이었던 도내 산림휴양시설들을 모두 개장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21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완화에 맞춰 위험도가 낮은 야외공간인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의 산림휴양시설에 대한 운영을 재개하기로 발표한데 따른 조치다. 앞서 도는 산림휴양시설이 평소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지난 2월 말경부터 일부 해당시설들을 휴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도내에서는 자연휴양림 17곳과 수목원 19곳 등 총 36개의 산림휴양시설이 22일부터 다시 문을 열게 됐다. 다만 아직 긴장의 끈을 완전히 놓을 수 없는 시기인 만큼 산림휴양시설 내 야외공간만 운영하고 숙박시설과 전시관·목재문화체험장 등 일부 실내시설체험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되는 다음 달 6일부터 점진적으로 개방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야외 산림휴양시설 재개는 그간 도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열심히 준수한 데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휴양시설 이용을 위해 방문객께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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