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생정원 조정 증설 승인…스마트자동차학과 등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 전경.

[평택시민신문] 평택대학교(총장 신은주) 내 스마트자동차학과, 스마트콘텐츠전공 등 첨단학과의 입학 정원이 2021년부터 36명 더 증원된다.

평택대는 교육부에 제출한 ‘2021학년도 첨단분야 학과 학생정원 조정계획(안)’에 대해 학생정원 조정 증설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평택대는 내년부터 IT공과대학 내 스마트자동차학과 18명, ICT융합학부 스마트콘텐츠전공 18명 등 총 36명의 신입생을 추가로 모집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평택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육부의 입학학생정원 감축 기조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원천적으로 증원·증과를 할 수 없었다. 또한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와 2주기 대학 기본역량 진단 평가 등 두 차례의 평가로 입학정원의 총 20%인 181명을 감축한 바 있다.

신은주 총장은 “우리 대학 구성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의 발전과 민주화를 위해 치열하게 노력해 오고 있다”며 “그 결과로 이번 ‘2021학년도 첨단분야 학과 학생정원 조정 증설 승인’과 ‘공영형 사립대 실증연구 수탁’ 등 결실을 일궈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안으로는 대학구성원과의 협치를 통해 대학의 정상화와 안정화를 도모하고 밖으로는 지역사회와의 균형·상생·발전과 교육부의 정책 방향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첨단 산업 등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재양성과 고등교육기관인 대학의 책무성에 걸맞은 역할을 위해 대학구성원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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