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안중읍 현화리에 위치한 한 상가 건물 공사현장으로 시외버스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 기사와 승객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평택시민신문] 지난 15일 오전 10시 25분께 안중읍 현화리에서 시외버스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추돌한 후 인근 상가건물을 들이받는 사고가 나 버스 기사와 승객 등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수원역에서 안중공용터미널 방향으로 향하던 시외버스가 맞은편에서 오는 SUV 차량과 추돌한 후 공사 중인 상가건물로 돌진해 내부 콘크리트벽과 충돌하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버스에는 운전기사와 승객 등 총 4명이 탑승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기사와 승객 1명 등 총 2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른 승객 2명과 SUV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버스가 신호를 위반한 SUV 차량을 피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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