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시 청소년후원회(회장 이효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청소년을 위해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부대찌개 1000인분을 나누는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평택시 청소년후원회는 송탄 최네집 부대찌개와 함께 지난 13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힘내라 평택,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랑의 나눔 행사’를 통해 매월 지역 내 조손·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지원하는 후원회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시민·청소년을 응원하고자 마련됐다. 후원회는 최네집 부대찌개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중앙·서정·지산·송북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40여 명의 청소년에게 식사권을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후원회는 사전에 신청을 받은 시민·청소년을 대상으로 2인분씩 포장된 부대찌개 1000인분을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전달했다.

이효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민 모두가 어려워하고 있어 이번만큼은 매월 청소년들만 도와주던 행사를 힘들어하는 모든 분에게 작은 나눔으로 작은 힘이나마 되고자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 청소년후원회는 평택에 거주하는 조손·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 3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