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어린이집 최대 72만원, 가정·민간 어린이집 최대 180만원

[평택시민신문] 평택시는 지난 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린이집 휴원이 장기화됨에 따라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운영비는 2개월분으로 어린이집 419개소에 4월 중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공립 어린이집 등 정부지원 어린이집 50개소는 최대 72만원, 가정․민간 어린이집 등 정부 미지원 어린이집 369개소는 최대 180만원을 현금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각 어린이집에 안내했으며 13일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신청을 받는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어린이집 휴원을 결정했다”면서 “장기간 휴원에 협조해 주시는 어린이집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으로 어린이집 운영에 일부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일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413개소에 손 소독제 9617개와 아동용 마스크 7만20개를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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