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신문] 

평택갑, 부동층 공략이 승리 관건

2차 여론조사에서는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지지자가 결집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평택갑 선거구를 보면 민주당 홍기원 후보는 41.3%를 얻어 42.2%를 얻은 통합당 공재광 후보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1차 조사와 비교해 홍 후보의 지지율은 2.7%p, 공 후보는 1.5%p 각각 상승했다.

홍기원·공재광 후보의 지지도 상승은 부동층 표심을 흡수한 것으로 보인다. 평택갑 부동층은 13.7%로 1차 조사(17.6%)에서 3.9%p 줄었다. 결국 평택갑은 어떤 후보가 부동층 표심을 더 많이 공략할지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평택을, 뒤바뀐 50대·여성 지지율

평택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김현정 후보는 43.4%를 얻어 통합당 유의동 후보를 제쳤다. 김 후보는 1차 38.6%보다 4.4%p 올랐고, 유 후보는 1차 45.5%보다 5.1%p 하락해 대조를 이뤘다.

평택을은 부동층 10.3%로 1차 조사 10.0%와 거의 변화가 없다. 1차와 비교해 보면 50대 지지율이 김현정 후보(35.2%→44.5%)가 유의동 후보(58.0% →39.0%)를 앞선 것이 눈에 띈다. 여성 지지율도 변화가 심했다. 김현정 후보가 46.6%로 1차보다 5.6%p 오른 반면 유의동 후보는 1차 42.8%보다 8.4%p 하락한 34.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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