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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나선거구 재선거, 후보자 3명 등록서정동·중앙동…4·15 총선과 함께 선거 치러
김윤영 기자 | 승인 2020.04.01 14:22

[평택시민신문] 평택시의회 나선거구 재선거에 더불어민주당 권현미, 미래통합당 최두성, 민중당 김성기 등 3명이 등록했다. 나선거구 재선거는 제21대 총선이 치러지는 4월 15일 함께 진행된다.

권현미(42) 후보는 NGO 활동가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평택시협의회 자문위원, 평택시 협치회의 실무위원을 맡고 있다. 보유재산은 4억1316만원이고 범죄사실은 없다.

최두성(52) 후보는 송북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새송탄로타리클럽 회장 등을 지낸 정당인이다. 보유재산은 1억3600만원이고 군복무를 마쳤다. 범죄사실은 2건이 있다. 1991년 11월 25일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 2017년 10월 19일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원을 각각 선고받았다.

김성기(51) 후보는 건설노동자로 민중당 평택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3년 6월 18일 ‘상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보유재산은 8003만원이고 병역의무를 이행했다. 

 

더불어민주당 권현미 후보

“시민과 행정 잇는 가교 될 것”

 

권현미 후보는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사람들’ 등 환경단체에 몸담았던 NGO 활동가다. 화학물질 배출시설 감시 등에 참여하면서 처음으로 지자체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모두가 안전한 평택을 위해 지자체는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유해시설의 입주를 제한하고, 규제해야 합니다. 이 당연한 일이 왜 안 될까에 주목했습니다.”

권 후보는 “APK 입주 반대운동을 시작할 당시 시에 문의할 일이 있었는데 계속 담당자를 바꿔준다고 전화를 돌려서 2시간이 넘게 걸린 적이 있었다”며 “그때 공무원들이 자기 업무에만 매몰돼 일하는 ‘유리장벽’이 심각하다는 걸 느꼈다”고 지적했다.

이를 타개할 방법을 찾으면서 권 후보는 조례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려면 공무원과 민간이 협의하는 과정에서 문제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바뀌는 시스템과 제도를 조례에 담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면서 권 후보는 “시의원은 시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라고 생각한다”며 “이 과정에서 이들의 요구를 충실히 받들고 이를 조례에 반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래통합당 최두성 후보

“구도심 활성화로 지역 균형 발전 이룰 것”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기회를 기다리며 준비해왔습니다.”

최두성 후보는 여러 봉사단체에서 일하면서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도울 제도적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한다. 봉사로 잠시 도와주기보다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송탄에서 나고 자란 만큼 점점 낙후되는 구도심을 살릴 방법에 관심이 높다. “복창초교 주변 지역을 보면 슬럼화가 우려됩니다.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임을 고려해 체육시설·휴식시설 등을 확충하고 도로·상수도·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을 갖추는 데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이를 위해 최 후보는 고덕신도시와 출장소를 잇는 관통 도로와 중앙동~브레인시티를 잇는 도로 개설이 시급하다고 역설했다.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공약으로 지역 박물관 건립, 송탄교류센터를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 등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서정동·중앙동 지역은 1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24시간 응급실이 없다”며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의료시설 확충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중당 김성기 후보

“노동자가 행복한 서정동·중앙동 만들 것”

 

“노동자가 대우받고 행복한 서정동·중앙동을 만들고 싶습니다”

김성기 후보는 민중당의 핵심공약인 무상교육·무상주택·무상의료를 널리 알리고 이를 실현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이를 위한 공약으로는 재난기본소득조례 제정, 탁구회관 건립, 여성·아동건강지원센터 설립, 국·공립유치원 확충 등으로 내놓았다.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송탄출장소 주변에 문화예술 거리 조성을 제시했다. “송탄출장소와 이충레포츠공간 사이에 행정기관·공원·체육시설이 다 있고 주차공간도 충분합니다. 일부 운영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지역예술인을 유치해 전시공간·카페를 조성하는 겁니다. 이충분수공원에는 평택농악상설공연을, 소규모 공원에서는 바자회를 각각 열어도 좋고요.”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공터 가꾸기를 제안했다.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빈집 옆에 공터를 대여해 꽃밭을 만드는 겁니다. 일자리도 창출하고 마을도 깨끗해지고 일석이조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개발도 중요하지만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공동체를 이뤄야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다”며 “중앙동·서정동에 그런 흐름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윤영 기자  webmaster@p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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