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기원·김현정, 선대위 출범하고 총선 승리 다짐
통합당 공재광·유의동, 코로나 방역하며 소상공인 만나

후보 등록을 마친 여야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위 왼쪽)·김현정(위 오른쪽) 후보는 선대위를 출범했고, 미래통합당 공재광(아래 왼쪽)·유의동(아래 오른쪽) 후보는 코로나19 방역에 나섰다.

[평택시민신문] 4·15 총선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여야 후보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평택갑 홍기원 후보는 28일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윤봉남(경기도호남향우회장)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김재균·양경석 도의원이 총괄 선대본부장을 맡았으며 김선기 전 시장이 명예고문으로 위촉됐다. 후원회장은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맡는다. 홍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평택에 힘 있는 변화를 이끌고 정치 혁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평택을 김현정 후보는 지난달 28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었다. 김 후보 선대위에는 후원회장인 이낙연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평택을에서 경선을 준비했던 오중근·유병만·김기성·오세호 등 예비후보 4명이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참여했다. 김 후보는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총선 승리’라는 아름다운 결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후보들은 전통시장 코로나19 방역에 나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평택갑 공재광 후보는 지난달 27일 평택국제시장을 찾아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임하고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운 시장 상인들을 만나 귀를 기울였다. 공 후보는 “평택시민들의 힘으로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돕겠다”고 밝혔다.

평택을 유의동 후보는 30일 통복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 소독 작업을 벌였다. 방역을 마친 후 유 후보는 “전통시장을 살리는 일이 곧 민생경제를 살리는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장상인 초저금리 금융지원, 공공주차 부지확보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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