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갑, 
평택지원특별법 개정
문화 공약 선호 높아

평택시을, 
생활밀착형 공약 선호
거시적 정책은 불호

[평택시민신문] 평택시갑·을에 출마한 후보자가 내세운 총선 공약에 대한 선호도 조사 결과 ‘평택지원특별법 실효 만료 대책’이 가장 많은 호감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민신문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후보자 8명(갑: 홍기원·공재광·차화열, 을: 김현정·유의동·김양현·허승녕·이인숙, 이상 기호순)이 각각 낸 공약 10개를 제시하고 3개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가장 호감이 가는 공약을 조사했다.

평택시갑 선거구의 공약평가 결과를 보면 주한미군이전 평택지원특별법 실효 만료 대책 공약에 대한 응답자의 선호도(홍기원 후보 49.1%, 공재광 후보 41.5%)가 높게 나타났다. 문화 공약 등 삶의 질 향상과 관련된 공약도 응답자의 선호도가 높았다. 반면 학교·학군 신설, 국회의원의 국회 활동과 관련 공약에는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평택시을 선거구에서는 응답자들이 권역별 복합교육문화체육시설, 도서관 건립, 1인 가구 안전망 구축 등 생활편의 공약을 많이 선택했다. 거시적·추상적 공약, 일상생활과 관련이 적은 공약은 상대적으로 선호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글독스를 이용한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평택시민 1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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